전기 자동차용 배터리는 많은 모바일 장치와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통합된다. 예를 들어, 배터리 비용과 오래된 전화기에 새 배터리를 설치하는 노동력은 새 전화기를 구입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의미가 없다.
우리는 현재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가 수만 달러에 달하고 이를 교체하는 것이 클래식 자동차 엔진이나 변속기를 교체하는 것만큼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기 자동차의 새 배터리 비용은 최소 1만5000~2만 달러다.
전기차 뉴스 추적 웹사이트인 드라이븐(Driven.io)에 따르면 2030년에는 새 배터리의 경우 가격이 1만 달러이거나 혁신된 배터리의 경우 5000달러가 약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기준 상위 10대 제조업체는 모두 아시아 국가이며 중국, 일본 및 한국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SNE 조사에 따르면 세계 3대 배터리 제조업체 중국 CATL,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 일본의 파나소닉(Panasonic)이 함께 시장의 거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SNE는 태양광·연료전지·풍력 등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와 2차전지 산업과 이와 연계된 자동차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글로벌 시장 조사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은 순위에서 2위와 3위이다. 파나소닉에서 공급하는 배터리는 테슬라와 도요타 모델에 적용된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