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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유럽에 휴면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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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유럽에 휴면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 촉구

일론 머스크는 유럽에 휴면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을 촉구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는 유럽에 휴면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을 촉구했다.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유럽에 국내외 에너지 안보를 위해 휴면 원자력발전소를 재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에 "이제 유럽이 휴면 핵발전소를 재가동하고 기존 핵발전소의 전력 출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극히 명백해졌다"고 밝히면서 "방사능에 대한 두려움이 과장되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원자력 발전소 근처의 지역에서 재배된 재료로 만든 음식을 TV방송에서 먹어 보이겠다고 했다.

머스크는 "나는 이것을 수년 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일본에서 선보였다. 방사선 위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는 것보다 훨씬 낮다"고 말했다.
머스크의 트윗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동부 에네르호다르시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공격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머스크는 러시아의 천연가스와 원유 수출 통제에 대응하는 유럽과 미국의 에너지 안보 유지 차원에서 유럽의 휴면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과 미국의 석유 시추량 증가를 촉구했다.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공격은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일어난 세계 최악의 핵 참사에 준하는 재앙의 재발생 가능성에 대해 세계적으로 경종을 울렸다. 우크라이나는 4개의 발전소에 15개의 원자로가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석유 시장은 혼돈 속에 있다.

러시아에서 독일로 천연가스를 운반할 수 있는 노드 스트림2(Nord Stream2)를 독일은 차단했다. 노드 스트림2는 유럽 발트해 아래 위치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으로, 러시아에서 독일로 직접 이어진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