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광산·방산주 랠리에 2026년 첫 거래 강세 출발…“미국 빅테크 대안 시장” 부각
이미지 확대보기FTSE100 지수는 지난해 20% 이상 상승하며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성과를 낸 데 이어 올해 첫 거래에서 1만 포인트를 뚫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날 FTSE100 지수는 글로벌 증시 전반의 상승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 출발했고,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 장중에는 1만 포인트를 다시 내줬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해 FTSE 지수는 21.5% 상승하며 지난 2009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수는 지난해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해방의 날’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급락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7월에 사상 처음 9000포인트를 돌파한 바 있다.
픽테트 자산운용의 아룬 사이 멀티에셋 전략가는 “FTSE100은 광산과 은행 업종의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구조”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런던에 상장된 스탠다드차타드(SC)와 로이즈은행 주가는 지난해 각각 84%, 79% 급등했다. 견고한 은행들의 실적과 함께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이 지난해 11월 예산안에서 은행권에 대한 대규모 증세를 단행하지 않은데 따른 안도감이 작용한 결과다.
광산주 가운데서는 프레즈닐로(Fresnillo)가 FTSE100 지수 내 최고 수익률 종목으로 떠올랐다. 주가는 귀금속 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힘입어 5배 이상 급등했다.
미국 기술주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영국 증시는 최근 다른 유럽 증시와 함께, 상대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외 지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하기 위한 대안으로 영국과 유럽 증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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