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장 후반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졌지만 막판에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 반전했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184.74포인트(0.56%) 하락한 3만2632.64,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30.39 포인트(0.72%) 내린 4170.70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상승폭이 585 포인트에 이르기도 했지만 후반 매도 압력을 버텨내지 못했다.
'월가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있는 변동성지수(VIX)는 소폭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전일비 0.92포인트(2.52%) 내린 35.53을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석유 수입 금지 조처를 발표한 여파로 국제유가가 또 다시 폭등하면서 에너지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지수 약세 속에서도 상승세를 탔다.
CNBC에 따르면 에너지 업종은 1.39% 뛰었다.
또 전날 4.8% 폭락하며 S&P500 지수 구성 11개 업종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던 재량적소비재 업종도 이날 하락세를 멈췄다. 0.06% 강보합 마감했다.
7일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필수소비재는 2.64% 급락해 11개 업종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또 금융업종도 0.55% 하락했다.
보건 업종은 2.11% 떨어졌고, 산업과 소재업종 역시 유가 급등세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각각 0.63%, 0.5% 내렸다.
부동산은 0.88% 밀렸고, 에너지 종목과 함께 최근 급등세를 탔던 유틸리티도 이날은 1.6% 하락했다.
기술 업종은 0.43%, 통신서비스 업종은 0.12% 밀렸다.
상승흐름을 지키지 못하고 주식시장이 또 다시 무너진 것은 시장을 둘러싼 변수들의 충격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상품 가격이 치솟고 이에따라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예상이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에너지, 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미 경제활동의 4분의3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가 위축되면 미 경제 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우려가 높다.
다른 한편으로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행보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어 투자자들로서는 향후 상황을 예측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에너지 가격 폭등세 속에 에너지 종목들은 주가가 급등했다.
미 석유메이저 셰브론은 8.49 달러(5.24%) 급등한 170.53 달러, 엑손모빌은 0.66 달러(0.76%) 오른 87.78 달러로 마감했다.
또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상대적으로 높아져 태양광 발전 설비 업체인 인페이스 에너지가 17.18 달러(10.82%) 폭등한 175.99 달러로 뛰었다. 태양광 설비 업체 선파워는 3.26 달러(18.74%) 폭등한 20.66 달러로 올라섰다.
뜻밖에 유가 폭등세 속에서도 항공, 크루즈 종목들 역시 동반 상승했다. 그동안의 급격한 하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가 상승세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
델타항공은 3.7% 상승한 31.22 달러, 아메리칸 항공은 5.2% 급등한 13.51 달러로 마감했다.
노르웨이 크루즈라인도 3.8% 뛴 15.96 달러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날 기대를 모은 저가형 아이폰 등 신제품 출시행사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1.86 달러(1.17%) 내린 157.44 달러로 마감했다.
전기차 업체 주가는 엇갈렸다. 리비안은 장 중반까지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0.22 달러(0.52%) 밀린 42.21 달러로 또 떨어졌지만, 테슬라는 19.82 달러(2.46%) 뛴 824.40 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뉴욕증시] 첫 거래일, 3대 지수 혼조세 마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6010303551308743be84d8767411822112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