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또한 그는 러시아가 침공에 앞서 하이브리드 전쟁을 통해 심리전을 펼치자 전쟁의 실상과 참상을 알리기 위해 지난 2월 26일 그는 부처에서 설립한 텔레그램을 통해 “디지털 인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후 전 세계에서 약 30만이 모였다. “IT Army of Ukraine”라는 사이버 전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들었다. 이들은 세계 초강대국과 사이버에서 전쟁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 인터넷 연결을 모니터링하는 회사인 넷블록스(NetBlocks)에 따르면 거대한 해커 군대가 러시아 웹 서비스를 방해하는 데 성공했다. 크렘린과 러시아 의회, 국영 미디어 서비스 사이트, 여러 은행 및 가즈포름 등에서 온라인 정보 흐름에 방해가 일어났다.
우크라이나에는 IT분야에서 일하는 29만명의 사람들이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사이버 전사로 돌변했다. 어나니머스도 가담했다. 이들은 러시아 국방부를 공격해 기밀 자료를 절취해서 사이버 상에서 폭로했다.
사이버 전사들은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 국민을 비롯해 유럽 내에서 러시아를 지지하는 좌파 정당 추종세력들에게 러시아의 침공의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여론이 반전, 반푸틴으로 뭉치는데 역할을 했다.
러시아 정부가 반전을 주장하는 러시아 군소 언론과 시위대에게 반국가사범으로 몰아 징역 15년을 부과하는 무모한 일을 벌이고 있어 러시아 내부의 반전 세력들이 위축된 가운데 이들은 러시아 시민들에게 푸틴의 만행과 러시아 군대의 민간인 살상 잔혹성을 폭로하고 있다.
특히, 포로가 된 러시아 군인들의 양심의 목소리, 군인들을 속이고 민간인들에게 총을 발사하도록 한 푸틴의 만행을 알리는 역할도 했다.
이들의 호소는 우크라이나인들의 애국적 행동과 결합되어 전 세계에 반전 움직임을 결집하고 있다. 러시아 전쟁의 명분이 허구임을 정부를 대신해서 알리고 러시아 시민들에게 푸틴에 저항해서 궐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 측면 외에 일부 문제도 없지 않다. 러시아 사이버 공간에서 전개하는 공격이 전체적으로 조합되고 체계화 되지 않아 무고한 러시아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 병원이나 은행 등 민간인 사용 시설들도 온라인 기능 차단으로 불편이 발생 중이다.
이에 더해 러시아 사이버 군대나 친푸틴 해커들도 미국을 비롯 자유주의 동맹 국가들에 대해 무차별적 사이버 공격을 초래하고 있다. 무차별 디도스 공격을 비롯 서버 오염, 중요 기간시설 가동 중단 등을 유발하고 있다.
더욱이 러시아 당국은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정보 교류를 끊기 위해서 러시아에서 접속하는 페이스북, 티톡, 트위터 등을 차단했다.
전문가들은 민간인 사이버 전사들이 러시아를 괴롭히는 점은 인정한다. 다만 전쟁을 승리로 이끌거나 조기 종료하도록 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푸틴이나 그 추종자를 괴롭히고 전쟁의 진실을 알리는 일은 지속하더라도 러시아의 무고한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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