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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2% 급등… 테슬라 3.8% 상승 9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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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2% 급등… 테슬라 3.8% 상승 900달러 돌파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18일(현지시간) 상승세 흐름을 지속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5일 연속,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장 중반까지 엎치락 뒤치락 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상승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전일비 273.45 포인트(0.79%) 오른 3만4754.21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51.42 포인트(1.17%) 상승한 4463.09, 나스닥 지수는 279.06 포인트(2.05%) 급등한 1만3893.84로 장을 마쳤다.
시장 변동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월가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있는 변동성지수(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1.56 포인트(6.08%) 급락해 24.11로 낮아졌다.

다우, S&P500, 나스닥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 모두 2020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5.4%, S&P500 지수는 5.5%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8.1% 폭등했다.

업종별로는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유틸리티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기술 업종이 2.19% 급등해 가장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통신서비스 업종도 1.44% 상승했다.
재랑적 소비재는 2.18% 급등했고, 필수 소비재는 0.27% 올랐다.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한 덕에 에너지 업종도 0.09% 올랐다. 금융 업종은 0.29%, 보건 업종은 0.65% 상승했고, 부동산 업종도 악재 속에서도 0.21% 상승했다.

부동산담보대출(모기지) 금리 급등 속에 2월 기존주택 판매가 7% 넘게 급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업종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반면 유틸리티 업종은 이날 0.9%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식시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같은 불확실성을 딛고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류톨드 그룹의 수석투자전략가 짐 폴슨은 CNBC와 인터뷰에서 위기가 발생했을 때에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며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투자자들이 일단 발을 뺀다고 말했다. 폴슨은 이어 이 단계가 지나고 나면 위기에 따른 충격의 강도가 가늠되기 시작한다면서 이제 시장은 러시아 침공 등의 충격이 우려했던 것보다 크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종목별로는 코로나19 백신 업체 모더나 주가가 6% 넘게 올랐다. 미 식품의약청(FDA)에 2차 부스터샷 접종 사용승인을 신청한 후광이다. 10.67 달러(6.34%) 급등한 178.93 달러로 마감했다.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도 4% 가까이 뛰면서 900 달러를 넘어섰다. 모건스탠리가 '비중확대(매수)' 추천을 유지하면서 주가가 올랐다. 전일비 33.79 달러(3.88%) 오른 905.39 달러로 장을 마쳤다.

스마트워치, 내비게이션 등으로 유명한 가전업체 가민도 2.7% 상승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펀더멘털이 탄탄하다며 과대모 상태에 들어간 가민 저가 매수를 추천한 것이 주효했다. BofA가 '매수'를 추천한 데 힘입어 가민은 전일비 3.10 달러(2.66%) 오른 119.61 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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