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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온타리오에 배터리공장 설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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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온타리오에 배터리공장 설립 합의

올해 2분기 착공…2024년초 양산 개시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설립 중인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설립 중인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 에너지솔루션과 북미 3대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캐나다 온타리오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퀸트가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양사가 캐나다 정부의 클린에너지에 대한 인센티브 제시에 배터리공장 결정을 하게 된 주요 요인이 됐으며 배터리공장 설립에 대해 오는 23일 공식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10월 북미에서 배터리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앞으로 10년후 미국내 전기자동차(EV)판매를 전체자동차의 4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양사는 올해 2분기에 공장건설에 돌입할 예정이며 생산은 2024년 초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대변인은 아직 공유할 정보가 없다고 말했으며 스텔란티스의 대변인도 이와 관련된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 고용창출 및 무역부 장관인 빅 페델리는 "6월 선거 전에 온타리오주가 적어도 하나의 EV 배터리 제조 공장을 착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연간 40GWh의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후보지를 검토 중이었다.

미국 미시간주에 자체 공장을 두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오하이오주에 제1공장, 테네시주에 제2공장을 건설 중이다.

기존 공장과 설립 예정인 합작 공장을 합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이후 미국에서만 160GWh∼215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몇 달 동안 자동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제조업체 사이에 제휴 및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 삼성SDI는 지난해 10월 스텔란티스와 2025년 상반기까지 연간 생산량이 약 23기가와트시가 되는 미국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파나소닉도 테슬라와 다른 EV제조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할 새로운 미국 공장 부지를 논의 중이다.

지난해 9월에 포드 자동차와 한국의 SK이노베이션은 114억 달러를 들여 테네시와 켄터키에 조립 공장과 3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