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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작소, 12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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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작소, 12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IMM인베스트먼트·에이벤처스·CJ ENM 커머스부문 등 참여
투자자들 고객 친화 디자인, 친환경 가치, 합리적 가격 등 높이 평가
투자 바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확장 나설 예정
생활공작소의 제품들 사진=생활공작소이미지 확대보기
생활공작소의 제품들 사진=생활공작소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IMM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CJ ENM 커머스부문이 참여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오늘의집, 무신사, 젠틀몬스터 등 국내 유니콘 회사들에 투자한 바 있다.

생활공작소는 ‘합리적 소비를 위한 미니멀리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가격, 성분, 디자인 세 가지 핵심 요소에서 소비자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서 현재 세계 14개국에 진출했다.

투자자들이 생활공작소의 고객 친화적인 디자인과 친환경 가치, 합리적 가격 등 차별화된 요소를 높이 평가했다고 생활공작소 측은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IMM인베스트먼트 윤원기 상무는 “생활공작소는 생활용품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중심으로, 그동안 외부 투자 유치 없이 제품력만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했다”며 “이번 투자를 토대로 비즈니스 확장을 통한 브랜드 저변 확대와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브랜드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활공작소는 설립 후 첫 투자 유치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액 120억원을 확보하며 성장성과 가치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을 위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주력하며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생활공작소 김지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생활공작소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 디자인과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고급화와 친환경 가치 소비에 주목한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