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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실패 0.6%↓…6200선 간신히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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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실패 0.6%↓…6200선 간신히 방어

장 초반 상승세 반납...삼전 소폭 상승·SK하닉 4% 급락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37.61포인트) 하락한 6258.77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37.61포인트) 하락한 6258.77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6400선에 진입하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외국인 ‘팔자’와 반도체 투심 혼조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37.61포인트) 하락한 6258.77로 마감했다.

이 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9%(68.69포인트) 오른 6365.07로 시작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바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됐다. 장중 한때 6100선까지 밀렸으나 낙폭을 줄이고 6200선에 안착했다.

수급은 외국인이 8581억원을 팔아치우는 사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70억원, 5790억원씩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오전 10시 30분부터 매수세가 줄어들더니 매도 우위로 전환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이란의 적대국 선박 호르무즈 통항 금지 법안 검토 등 주말을 앞두고 리스크가 커졌고, 구글의 250억 달러 회사채 발행으로 재무 부담이 재부각되면서 AI 투심이 혼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반도체 대장주들도 장 초반 상승세를 모두 반납했다.

삼성전자는 0.22%(500원) 상승한 23만 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종가는 4.88%(7만 3000원) 내린 142만 2000원이다. SK하이닉스는 장중 5%대 급락으로 140만원 선마저 위협받았다.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전기(3.99%), LG에너지솔루션(4.35%), 삼성바이오로직스(2.77%), KB금융(2.51%) 등이 강세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8% 오르며 삼성생명을 제치고 시총 상위 10위로 진입했다. 반면, 삼성전자우(-1.16%), SK스퀘어(-3.20%), 현대차(-1.13%)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은 0.36%(2.87포인트) 내린 798.81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5.95포인트) 상승한 807.62로 시작해 810선을 상회했으나 다시 8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92%), 에코프로(2.87%), 에코프로비엠(4,39%), HLB(5.97%), 에이비엘바이오(3.96%), 펩트론(2.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5.01%), 주성엔지니어링(-4.20%), 리노공업(-1.79%), 원익IPS(-4.64%)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가 쉬는데 다른 업종이 오르는 현상은 상승의 확산이라기 보다, 소외받던 이들이 주도주가 쉬는 시간을 틈타 가치를 재평가 받는 것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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