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앞두고 유통업체 문화센터 정상화 시동
여름학기 회원 모집 시작…체험형 콘텐츠 늘려
여름학기 회원 모집 시작…체험형 콘텐츠 늘려
이미지 확대보기유통가는 '여름학기 문화센터(6~8월)' 회원 모집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27일 모집에 나섰고 현대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는 28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6일부터 접수 받고 있다.
이번 여름학기는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강좌를 크게 늘리고 그동안 억눌렸던 외부활동과 취미활동 수요에 맞춰 체험형 대면 강좌를 대거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또 외부로 나가는 이색 강좌들도 생겼다.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여름학기 문화센터 강좌는 외부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강좌를 예년보다 20% 이상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는 아트, 여행, 재테크 등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코로나 후 잠시 중단되거나 축소됐던 강좌를 정상화했다. 대표적인 것이 노래, 관악기 등 실습 강좌와 임산부 강좌 등이다.
신세계 문화센터는 여름학기 메타버스를 통한 강좌를 선보이며 이마트는 고객 참여가 많았던 임산부 강좌, 악기 강좌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보기롯데마트는 영유아 중심의 콘텐츠가 많다. 지난 여름학기에는 진행하지 못했던 동화 극장과 인형극 등을 재개하고 버블쇼와 매직쇼 등 어린이를 겨냥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특별 제작한 소프트 페이퍼 북을 가지고 찢고 즐기며 체험하는 독서교실 ‘BB 그림책’을 운영한다.
체험형 강좌로는 '자신있는 레깅스핏 필라발레', '라인잡는 엄마 발레 피트니스', '무너진 신체 밸런스 되찾는 필라테스'를 준비했다.
문화센터 정상화에 취미를 즐기고픈 직장인부터 영유아를 둔 부모까지 여름학기 강좌에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안지역 맘카페 한 회원은 "돌쟁이 아이와 봄학기에 문화센터에 오감 강좌를 신청했다가 코로나로 취소된 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집에서 홈문센으로 오감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면서 "외부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늘어 좋다. 집에만 있어 우울했던 시간도 끝인 것 같다"고 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모씨(31세)는 "코로나 전에는 퇴근 후 문화센터 성인 발레반에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것이 소소한 행복이었다"며 "대면 강좌가 늘었으니 다시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을 찾아야겠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가 몰려올 것"이라며 "다채로운 오프라인 체험형 강좌를 지속 마련해 고객들의 단조로웠던 일상에 큰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