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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IR] 의료·산업용 인공지능 선도기업 '딥노이드' 사업 확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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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IR] 의료·산업용 인공지능 선도기업 '딥노이드' 사업 확장 나서

최우식 대표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진출에 최선"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가 지난 3월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기업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 = 딥노이드이미지 확대보기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가 지난 3월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기업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 = 딥노이드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적 향상에 공헌하는 인공지능'이라는 기업 이념을 가치로 내걸고 있는 딥노이드가 기존 의료 인공지능에서 산업AI와 노코딩 플랫폼 등으로 사업 부문 확장에 한창이다.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의료 진단, 판독 보조 및 질병 조기 진단을 위한 솔루션 개발 등 의료 인공지능 사업을 전개하는 코스닥 유망 상장기업이다.

딥노이드는 2022년 들어 엔디에스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년 대내외 업무서비스 개선사업'에 1억 950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도 당시 7억 9900만 원 규모로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공급 계약’ 을 체결했다. 최근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5억7900만 원 규모로 ‘인공지능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총 15억7300만원 규모에서 인공지능 관련 계약을 수행했다. 이는 지난 2021년 매출액을 넘는 금액이다.

딥노이드는 지난 4월 '세계 보안 엑스포 2022'에서 'AI 기반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을 시연 했다. 이 시스템은 딥노이드가 한국공항공사와 공동 개발한 최신 보안 솔루션으로, 공항에서 사용하는 항공보안용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기업 보안용으로 개발됐다.

딥노이드의 'AI 기반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항공보안용은 95%, 기업보안용은 97%의 정확도로 객관적 성능을 인정받았다. 보안업계의 관심도 컸다. 딥노이드는 향후 AI기반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보안은 물론 물류, 교육,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산업AI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정보통신 발전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진행된 기념식에서 최우식 대표는 “의료AI 연구개발 등 국내 AI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AI 연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지난 9일 현재 시가총액 101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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