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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택지·도시개발지구' 84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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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택지·도시개발지구' 8400가구 공급

택지지구 6404가구·도시개발지구 2042가구 분양
6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택지지구·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84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6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택지지구·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84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6월 경기·인천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84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도시 정비사업과 달리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6월 인천과 경기에서 택지·도시개발로 8445가구(오피스텔 포함·임대 제외)가 공급 예정이다. 택지지구 6403가구·도시개발지구 2042가구다.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에 일반분양되는 물량(1만8213가구)의 46.3%에 달해 2곳 중 1곳가량이 택지·도시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권에서는 시흥 장현지구·동탄2신도시·운정신도시·고색지구·일영지구 등에서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은 영종하늘도시와 불로지구에 분양이 예정 돼 있다. 서울은 택지·도시개발로 계획된 물량이 '제로'로 나타났다.
두 사업 모두 공원·상업시설 등 생활기반이 계획적으로 조성돼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고, 정비사업에서 보기 힘든 우수한 설계가 적용된다.

최근 탈(脫) 서울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전망이다. 작년 말 기준 서울 인구는 전년 대비 15만명 이상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13만여명)와 인천(5000여명)은 인구가 늘었다. 이중 상당수는 내집마련을 위해 서울을 벗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전출 후 자가 비율은 30.1%에서 46.2%로 뛰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택지·도시개발지구는 생활 편의성이 뛰어난데다, 현재 공급 예정인 곳들은 3기 신도시와는 달리 불확실성이 적어 계획한 시기에 맞춰 입주할 수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분양가도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 발빠르게 신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을 앞둔 택지·도시개발지구 내 신규 분양 단지도 관심을 끈다. 택지지구에서는 시흥 장현지구에 롯데건설 시공 '시흥시청역 루미니'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42~76㎡ 총 351실 규모 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미 개통한 서해선 시흥시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추가로 신안산선(공사중), 월판선(공사중)도 들어설 예정으로 '트리플 환승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오산 세교2지구에서는 모아종합건설이 414가구 아파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화성 장안지구에서는 반도건설이 1595가구,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675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도시개발을 통한 공급도 눈에 띈다. 수원 권선구 고색2지구에서는 DL이앤씨가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공급을 앞뒀다. 전용면적 84㎡ 총 430실 규모다. 이밖에 양주 장흥면 일영지구에서는 SM경남기업이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 전용면적 84㎡ 총 741가구를 선보인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