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사무실 폐쇄하면서 이곳 직원 350명 중 200여 명 해고
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는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옮겼다. 테슬라는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에 새로운 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설했고, 전 세계에 걸쳐 약 10만 명의 직원이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1일 블룸버그통신 주최로 열린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존 미클스웨이트 블룸버그 편집국장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3개월 동안 전체 인력의 3.0∼3.5%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임원들에게 보낸 '전 세계 채용 중단'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인력 10% 감축 입장을 밝혔었다. 그는 정해진 급여를 받는 정규직 근로자의 10%를 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전체 인력은 2020년 말 6만 9,000명에서 지난해 말 10만 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의 39%가 공장 근로자이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