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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 급등 1404달러, 백만장자 ETH 고래 131마리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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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 급등 1404달러, 백만장자 ETH 고래 131마리 출현

최근 이더리움이 병합을 앞두고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이더리움 고래 131마리가 네트워크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이더리움이 병합을 앞두고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이더리움 고래 131마리가 네트워크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세계 최대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은 최근 합병(Merge, 머지)을 둘러싼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무려 14% 상승해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17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10주 동안 131마리의 고래(대형 투자자)가 네트워크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산티멘트는 그래프를 공개한 뒤 "131개의 새로운 고래 주소가 네트워크에 나타난 5월 초 이후 1만에서 100만 ETH 주소 계층이 증가했다"며 백만장자 고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 산티멘트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이더리움 고래 131마리가 돌아왔다. 또 5월 초 이후 1만에서 100만 ETH 주소 계층이 증가했다. 출처=산티멘트이미지 확대보기
블록체인 분석 기업 산티멘트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이더리움 고래 131마리가 돌아왔다. 또 5월 초 이후 1만에서 100만 ETH 주소 계층이 증가했다. 출처=산티멘트

또한 1개 이상의 ETH를 보유한 주소의 수도 사상 최고치(ATH)인 155만4716에 도달했다.

크립토랭크(CryptoRank)는 가장 인기 있는 블록체인의 수익성을 평가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7일 동안 매출 기준 상위 10위 블록체인 순위를 발표했다.

출처=크립토랭크이미지 확대보기
출처=크립토랭크


이더리움은 다른 코인에 비해 최고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더리움이 가격을 주도했고 바이낸스 체인(BNB Chain), 비트코인, 헬리움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외에도 리서치 회사 자비스 랩스(Jarvis Labs)에서 관찰 한 바와 같이 이더리움의 30일 수익률은 긍정적이었다. 여기서 30일 수익률은 주어진 시간에 종합 시장의 단기 손익을 측정했다.
자비스 랩스 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30일 수익률은 "4월 이후 매우 마이너스를 기록한 후 0%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이는 병합(머지)이 다가오면서 시장이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출처=자비스 랩스이미지 확대보기
출처=자비스 랩스


여기에서 강세장에서 30일 수익률이 0%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는 '우수 매수 기회'를 나타낸다. 반대로 약세장에서 '0% 이상의 플립은 이상적인 매도 기회'로 볼 수 있다.

한편, 18일(한국시간) 낮 12시 03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4.74% 급등해 1404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이더리움은 무려 14% 급등했다.

비트코인(BTC)은 0.44% 올라 2만1259달러를 기록했다.

18일(한국시간) 낮 12시 03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4.74% 급등해 1404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18일(한국시간) 낮 12시 03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4.74% 급등해 1404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