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 고래, 2조4000억 원 상당 BTC 급매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 고래, 2조4000억 원 상당 BTC 급매

비트코인의 가장 큰 대형투자자(고래) 중 하나가 이번 주 7만8484개의 비트코인(BTC)을 빠르게 매각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의 가장 큰 대형투자자(고래) 중 하나가 이번 주 7만8484개의 비트코인(BTC)을 빠르게 매각했다. 사진=로이터
비트코인의 가장 큰 대형투자자(고래)가 이번 주에 7만8484개의 비트코인(BTC)을 빠르게 매각했다고 데일리 호들이 보도했다.

이 고래가 팔아치운 비트코인 가치는 BTC 1개당 2만3258달러를 적용하면 18억2500만달러(약 2조4000억 원) 이상이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에 따르면 이번 주 초까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비 거래소 지갑 주소 고래는 지난 18일 이후 무려 7만8484 BTC를 매도했다.

이 고래는 현재 약 5만4398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거래소 지갑을 포함해 13번째로 부유한 BTC 주소가 되었다. 고래의 빠른 매도는 보유량이 역대 BTC 중 가장 많은 13만2000비트코인을 넘어섰던 꾸준한 축적 기간의 뒤를 이은 것이다.
블록체인 분석기업 산티먼트는 지난 19일 비트코인 고래 활동이 전날인 18일 급증했다고 전했다. 출처=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블록체인 분석기업 산티먼트는 지난 19일 비트코인 고래 활동이 전날인 18일 급증했다고 전했다. 출처=트위터


암호화폐 분석 회사 산티먼트(Santiment)는 BTC 고래 활동이 월요일인 18일 급증했다고 언급했다.

산티먼트는 "100만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 ​​거래량이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늘날 고래 움직임은 분주하며, 이와 같은 급등세는 종종 가격 방향 전환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지난주 BTC 10개 이상을 보유한 주소 수가 202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큰 지갑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