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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 페이스북 위치정보 추적관련 소송 3750만달러에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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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 페이스북 위치정보 추적관련 소송 3750만달러에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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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 로고. 사진=로이터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미국 메타플랫폼은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의 동향을 무단으로 추적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는 소송에서 3750만 달러로 화해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가 샌프란시스크 연방법원에 22일 제출한 이번 화해건은 예비적인 것이며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원고측은 페이스북이 휴대단말기의 위치정보 서비스를 끈 사용자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캘리포니아주법과 페이스북의 프라이버스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사용자가 페이스북과 위치정보를 공유하고 싶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이 IP주소로부터 사용자의 거주장소을 추측하고 그 정보를 타깃광고에 이용했다라는 것이다,

이번 화해는 지난 2015년1월30일이후 페이스북을 이용한 미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메타는 화해에 동의했지만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메타는 이와 관련한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소송은 지난 2018년11월에 개시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