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권 매매수급지수 69.8…역대 최저
서울 매매수급지수도 24주 연속 하락
노원·도봉구 2~3억원 하락 거래 속출
서울 매매수급지수도 24주 연속 하락
노원·도봉구 2~3억원 하락 거래 속출
이미지 확대보기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6.0으로 지난주 76.9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9년 6월 둘째 주(76.0) 이후 3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24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 이하이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2030세대의 매수가 몰린 노도강 지역이 위치한 서울 동북권 매매수급지수는 69.8로 70선 아래로 떨어졌다. 부동산원 조사가 시작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동북권은 지난 7월 4일 82.1을 기록한 이후 15주 연속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도봉구 도봉동 '한신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6일 5억4500만원에 팔려 지난해 8월 최고가(7억4000만원)에 비해 2억원 가까이 떨어졌다. 창동 '주공19단지' 전용면적 68㎡는 지난해 7월 11억5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 3억원 이상 떨어진 8억19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노원구의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금리인상·경기침체·집값 고점 인식이 맞물려 거래가 거의 없다. 하락 조정기에 시장이 불안정하다보니 매수를 적극 추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매매보다는 그나마 전월세 거래 수요가 있는 편이다"고 말했다.
도봉구 공인중개소 대표는 "1주택 실거주자들은 아파트값 변동에도 별다른 영향이 없지만 대출을 받아 투자한 매수자들은 기준금리 인상과 하락 조정에 타격이 큰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외 권역에서는 △서북권(서대문·마포·은평 등) 68.7 △도심권(종로·중구·용산) 70.3 △동남권(강남·서초·송파 등) 80.5 △서남권(동작·영등포·양천 등) 83.2 등으로 집계됐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