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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2300평규모 물류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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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2300평규모 물류센터 조성

지붕에 태양광 시스템과 6개의 지상 출입구 보유
B 180 연방 고속도로 근처에 위치

삼성SDS가 로지베스트로부터 마련한 물류창고. 사진=로지베스트이미지 확대보기
삼성SDS가 로지베스트로부터 마련한 물류창고. 사진=로지베스트
삼성의 IT서비스와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삼성SDS가 독일 중부 작센안할트주에 속한 마그데부르크에 물류창고를 마련했다.

13일(현지시간) 독일 부동산 전문기업 로지베스트(Logivest)는 삼성SDS에 헤클링겐 인근에 창고 7600㎡(2299평) 면적을 제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B 180 연방 고속도로 근처에 위치한 이 물류창고는 삼성SDS의 물류서비스를 위한 추가 저장 공간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창고는 지붕에 태양광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으며 6개의 지상 게이트를 통해 출입할 수 있다.

스벤 세체콘(Sven Setzekorn) 로지베스트 산업 및 물류 컨설턴트는 "물류 부동산은 최근 몇 년 동안 강력하게 발전한 지역인 하르츠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마그데부르크와 같은 성장 지역과의 접근성, 유럽 중부의 위치, 공간의 가용성이 물류에 대한 이 지역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SDS가 물류창고를 마련한 마그데부르크의 물류산업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작년 4만㎡의 면적에 승용차용 타이어 100만개를 보관할 수 있는 물류창고를 오픈하고 삼성SDS가 IT서비스를 제공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현대자동차는 마그데부르크에 물류창고를 확장해 신차와 중고차를 수용할 수 있는 물류터미널을 확보한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