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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강동 아파트값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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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강동 아파트값 상승 전환

서울 매매가격 -0.8%…2주 연속 낙폭 둔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8%로 지난주(-0.11%) 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지난주 상승 전환한 송파·동작구에 이어 서초·강동구도 상승 전환했다.

송파구(0.02%→0.04%)는 오금·문정동 소형평형이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초구(-0.01%-→0.04%)·강동구(-0.05%→0.01%)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강남구는 지난주와 동일한 -0.01%를 기록하며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동작구는 지난주 0.01%에서 0.03%로 상승폭이 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2차아파트 전용면적 131㎡는 이달 40억5000만원에 매매돼 2월 거래 금액(35억5000만원)보다 5억원 상승했다. 2년 만에 거래가 이뤄진 서초구 방배동 신동아아파트 전용 105㎡는 지난 17일 21억75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강북권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도봉구(-0.19%→-0.23%)는 도봉‧방학‧쌍문동 구축 위주로, 동대문구(-0.28%→-0.21%)는 매물적체 영향 있는 제기‧휘경동 위주로, 중구(-0.16%→-0.20%)는 만리‧신당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재건축 호재가 있는 노원구는 지난주 -0.13%에서 -0.03%로 낙폭이 줄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 추가 하락 기대와 매물적체 영향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급매물이 소진되고 선호도 높은 지역이나 단지 위주로 수요가 발생하는 등 국지적으로 매물·거래가격이 상승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