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이지' 프로젝트 첫 번째 결과물
이미지 확대보기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선택한 뒤 그룹채팅방을 나가면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채팅이 뜸해졌거나 나갈 타이밍을 놓친 그룹 채팅방의 불필요한 메시지와 알림으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카카오가 올해 연중으로 진행할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톡이지'는 이용자의 대화 스트레스나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누구나 장벽 없이 안전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에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 측은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는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이라며 "구체적인 방향은 공개할 수 없지만, 올해 꾸준히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카카오톡이 최근 10년간 발신된 메시지 수가 7조6000억건에 이르는 등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지만, 대화의 양과 소통의 목적, 대화를 나누는 관계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용자 불편과 부담감도 커지고 있는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2월 카카오톡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대화 참여를 종료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카카오톡과 유사한 중국 위챗와 미국 왓츠앱 모두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도입된 상태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