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국 당국이 지원한 이노트론 메모리(Innotron Memory)가 소유한 디램 제조업체 창신메모리는 1000억 위안(약 18조7080억원) 넘은 기업가치로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에 상장할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일부 본토 투자은행은 이번 IPO에서 하위 역할을 맡을 것이며 IPO 주간사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창신메모리의 상장 계획은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시장 변화에 따라 바꿀 가능성이 있다.
중국 당국이 마이크론 제품 구매 금지령을 내린 후 마이크 갤러거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은 성명에서 “미국은 중국이 미국 기업이나 동맹국에 경제적인 협박을 허용하지 않는 태도를 명확히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무부는 창신메모리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널리스트는 창신메모리가 생산하는 칩은 업계 선주 주자인 마이크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떨어져 있지만, 중국에서는 유일하게 20나노 이하 공정으로 디램을 생산할 수 있는 메모리 제조업체이기 때문에 마이크론 제품 구매 금지령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창신메모리가 운영하고 있는 웨이퍼 생산 공장은 한 곳이며 나머지 두 곳은 건설 중이다. 이에 따라 미국 당국이 지난해 10월 후로부터 실시한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는 창신메모리의 확장 계획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화훙반도체는 상하이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았고, 올해 중국 최대 IPO 규모 중 하나로 등극할 전망이다.
화훙반도체 상장지는 창신메모리와 같은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이며 이를 통해 180억 위안(약 3조3652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은 12인치 웨이퍼 생산라인 신설, 8인치 웨이퍼 공장 최적화 프로젝트와 기술혁신 연구·개발 프로젝트 건설 등에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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