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S 솔루션, 건설 엔지니어링 최신 기술 소개
이미지 확대보기사우디 정부는 ‘국가 전환 프로그램’의 하나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이를 위해 GDP에서 디지털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2017년 기준 13%에서 2025년까지 19.2%로 늘리는 계획을 수립했다.
네옴(NEOM), 레드씨(Red Sea) 등 새로운 미래도시 건설은 물론, 리야드나 젯다와 같은 기존 도시의 현대화와 디지털화 프로젝트에도 힘을 쏟고 있다.
행사 첫 날에는 한국 스마트시티 기업의 최신 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과제들을 수행하는 주요 정부 부처와 행정 기관들인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MOMRAH),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철도청, 리야드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KOTRA가 함께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협력센터 사업으로 추진됐다.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는 2020년 9월 시작해 현재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방콕(태국), 다낭(베트남), 이스탄불(튀르키예) 총 5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발주처 네트워킹 지원, 현지 협력사업 발굴, 법·제도·규제 조사 등을 통해 한국 스마트시티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김두식 KOTRA 리야드무역관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데이터인공지능청 등 참가기관들의 협업수요를 확인했다”며 “한국이 사우디의 ‘비전 2030’ 달성과 디지털 전환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