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지역에 구축
용인·화성·평택·이천 등 반도체 벨트 아파트 거래량 증가, 가격 상승
용인·화성·평택·이천 등 반도체 벨트 아파트 거래량 증가, 가격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첨단반도체 제조공장 5곳이 구축되는 이곳에는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150여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용인 기흥을 비롯해 용인, 화성, 평택, 이천 등 인접 지역 반도체 생산단지와 연계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용인시뿐만 아니라 인근 화성시 동탄2신도시, 평택시, 이천시는 이미 반도체 산업이 자리 잡아 ‘경기 남부 K 반도체 벨트’를 형성하고 있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사업 수혜까지 더해지면서 침체한 주택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런 분위기 속에 경기 남부 K 반도체 벨트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늘면서 주택시장에서 긍정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 1월 대비 5월 아파트매매 거래량(6월 20일 기준)이 393에서 1015건으로 2.5배 정도 증가했다. 화성(562건→967건), 평택(385건→629건), 이천(85건 →137건) 지역에서도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시장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4월 분양한 경기 화성시 ‘동탄 파크릭스 2차’는 438가구 모집에 340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7.7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청약에 나선 평택시 고덕동 ‘고덕자이 센트로’도 일반분양 89가구 모집에 4034명이 몰리며 1순위 청약경쟁률 45.32대 1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분양한 경기 용인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삼세권 효과’를 누리며 787가구 모집에 3454명이 몰려 평균 4.38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K 반도체 벨트의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보면(5월 29일 기준) 용인시는 -0.01%를 기록한 이후 6월 05일 0.00%, 6월 12일 0.02%로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2월 4억원까지 거래가 이뤄졌던 남사읍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5단지’ 전용 84㎡는 클러스터 조성 발표 이후인 4월에 수천만원이 오른 4억7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화성시도 주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지난 5월 29일 0.09%에서 6월 05일·6월 12일 0.22%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택시도 5월 29일 -0.09%, 6월 05일 -0.02%에서 06월 12일 0.03%로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바뀌면서 건설업계는 ‘반세권 효과’가 두드러지는 경기 남부지역에서 분양에 나서고 있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개발지구 B2 블록에 조성하는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를 7월 분양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849가구를 조성한다.
DL이앤씨는 화성 동탄2신도시 내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363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 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로제비앙건설·혜림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2블록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전용면적 59·84㎡, 총 1700가구를 분양한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