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이 조속히 강구돼야 한다."
6일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건설산업비전포럼' 20주년 기념세미나에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비용관리가 중요하므로 PM(Project Management)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건설산업비전포럼에서는 'Digital in Construction'을 주제로 세미나와 디지털 기술발표회가 진행됐다.
'디지털 전환시대와 건설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국내 세미나에서는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이 미래 도시 개념으로 '넥서스 시티'을 제안했다.

이 밖에 ▲신교통 시스템이 구현된 초연결 도시 ▲친환경 생태공간이 구현된 순환도시 ▲생활공간과 업무공간의 스마트한 연결로 삶의 질이 높아지는 활력도시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따른 포용도시를 주요 개념으로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이현수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과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정수현 전 현대건설 사장, 이경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김태오 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장이 참여했다.
이현수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는 "산학협동을 통한 계속교육으로 인재 양성을 지속 실천해 나가야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Global Digital Trends'를 주제로 세계적인 기업인 ▲Tuner&Townsend ▲ARUP ▲DPR ▲WSP ▲DroneDeploy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