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건설스케치] 건설업계, 인재발굴과 기술개발에 한창

글로벌이코노믹

[건설스케치] 건설업계, 인재발굴과 기술개발에 한창

현대엔지니어링, 2024년 신입사원 채용
SK에코플랜트, 개방형 혁신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
현대건설, 전력중개거래사업 본격 추진…에너지 IT기업과 협력
대우건설, 구로구 보광아파트 재건축 수주
건설업계가 인재발굴과 기술개발에 한창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랜만에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는 소식을 전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SK에코플랜트는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며 환경에너지분야의 혁신기술력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탄소중립을 위해 스타트업과 협업에 나섰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은 재건축사업에서 구로구 보광아파트 수주를 따냈다.

현대엔지니어링 2024년 신입사원 채용공고 포스터. 사진=현대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엔지니어링 2024년 신입사원 채용공고 포스터. 사진=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 2024년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24일까지 2024년도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 모집은 작년에 이어 채용 규모가 백명이 넘는 대규모 채용으로 △플랜트 △건축 △자산 △스마트기술 △재경 △경영지원 △구매 △전략 △안전품질 등 9개 분야에서 34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래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서류전형-역량검사전형-1차 면접-2차 면접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각 전형에서는 인재상에 부합한 인원 선발을 위해 기초역량, 태도역량, 기술역량과 직무 및 산업관심도를 중점으로 평가한다. 전체 전형은 블라인드 전형으로 진행된다.
또한 각 전형을 진행함에 있어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하지 않는 '제로 베이스'도 적용해 공정한 채용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담당자는 "당사는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확보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며 "공평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 속에서 당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입사원을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콘테크 미트업 데이 모집 포스터. 사진=SK에코플랜트이미지 확대보기
2023 콘테크 미트업 데이 모집 포스터. 사진=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 개방형 혁신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산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11일(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혁신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시행하는 개방혁 혁신기술 공모전이다.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을 발굴해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공모전부터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가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한다. 공동주최 공공·투자기관 수가 대폭 늘어나며 정부 지원자금 규모도 확대됐다.

공모 분야는 △친환경 자재(자원순환 복합소재·흑연 재활용·탄소저감 자재·에코시멘트 등) △탄소저감 시스템 (열솔루션·e-모빌리티 등) △폐기물 처리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 등)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수소 등) △해상풍력 (기상·최적화 설계·최적화 운영 솔루션 등) 등 총 5개 분야다. 해당 분야에 관련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모가 가능하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환경·에너지 산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 현대건설, 전력중개거래사업 본격 추진…에너지 IT기업과 협력

현대건설은 지난 8일 에너지 IT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60㎐)'와 지분투자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건설은 전력중개거래에 필수적인 기술과 상품모델을 공동개발해 에너지 거래 통합 IT 플랫폼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대차 제로원, 현대차증권이 이번 투자에 함께 참여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현대차 그룹이 힘을 합친다.

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VPP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기업이다. 'CES 2023 혁신상',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에너지 분야 IT 기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너지 IT 기술은 수만 단위의 발전원과 전력 수요처를 대상으로 하는 전력중개거래사업의 핵심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공급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전력의 특성상 수요공급의 예측·제어가 정확해야 하고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과도 명확한 교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발전소가 전국에 소규모로 분산된 재생에너지의 경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발전량 예측이 필수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력중개거래사업뿐만 아니라 재활용에너지 전환 모델 구축, 에너지 사용 절감기술 도입 등 다각적 방안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RE100 가입에 따른 탄소중립 및 친환경 경영 행보에 적극 발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구로구 보광아파트 재건축 수주했다. /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이 구로구 보광아파트 재건축 수주했다. /사진=대우건설

◇ 대우건설, 구로구 보광아파트 재건축 수주

대우건설이 지난 9일 열린 구로구 구로동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2층, 지상 20층, 아파트 9개동, 총 67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431억원이다.

지난 1984년 준공돼 올해로 39년차가 된 보광아파트는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구로초, 구로중, 열림중 등이 단지에 인접해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구로구청, 구로경찰서 등 구로구 행정타운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에 '푸르지오 플로라(FLORA, 꽃·봄·번영의 여신)'를 제안하며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플로라를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단지로 만들어 조합원들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