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의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로 구성된 아잘레아 댄스팀이 지난 7일 열린 '제7회 전라남도 다문화가족 문화예술 경연대회'에서 공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 속에서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16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아잘레아' 다문화 댄스 프로그램은 장흥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이 다양한 나라의 전통춤과 한국무용을 배우고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자녀 도*희는“이번 프로그램에 엄마와 함께 참여해서 더 의미 있고 기쁘다”고 하였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이 재능과 끼를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서로 격려와 지지를 위한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