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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동탄에 시세 대비 저렴한 아파트 공급…‘꼭 필요한 사람만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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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동탄에 시세 대비 저렴한 아파트 공급…‘꼭 필요한 사람만 사라’

전매제한, 거주의무 등 조건있어 투자 주의 필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e편한세상 조감도.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이미지 확대보기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e편한세상 조감도.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동탄2신도시에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매제한, 거주의무 등의 조건이 걸려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4블록에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e편한세상`을 조성한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e편한세상`은 DL이앤씨,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 신동아종합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하는 단지로 지상 최고 25층, 18개동, 122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 74~115㎡ 122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 74~84㎡ 907가구는 공공분양, 전용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공급 물량의 30%는 화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20%는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전용 85㎡ 초과 민간분양 물량의 경우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e편한세상`은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시세보다 3억~4억원 저렴해 당첨 즉시 억대 시세차익이 발생 할 것으로 보인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e편한세상의 분양가는 전용 74㎡ 4억1800만원(최고가 기준), 전용 84㎡ 4억8100만원, 전용 95㎡ 5억4000만원, 전용 115㎡ 6억5300만원 등이다.

이에 반해 주변 분양가는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 전용 84㎡가 지난 8월 8억9000만원에 `동탄호수자이파밀리' 동일면적은 지난달 7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최근 분양시장은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분양가상한제 단지에 청약이 몰리는 분위기다.

1억원 수준의 차익이 예상됐던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경우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 1만9737명이 신청하며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로 지역 최다 접수·최고 경쟁률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당첨만 된다면 억대 시세차익이 예상되지만 성급한 청약은 자제해야 한다. 거주 의무기간이 최초 입주 가능일(2024년 6월 예정)로부터 5년으로 못 박혀 있어 입주 시 전세를 줄 수 없고 반드시 실거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후분양 단지로 중도금, 잔금 납부 일정이 다소 촉박하다는 점도 문제다. 중도금 15%에 대한 대출이 불가능해 당첨된다면 계약금 5%, 중도금 1·2회차 15% 등 분양가의 20%를 현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