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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혁신선도기업 엠에스텍 방문…규제개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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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혁신선도기업 엠에스텍 방문…규제개선 모색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규제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규제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인공지능(AI) 신기술 선도기업 엠에스텍을 방문해 규제 혁신을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냈다. 이 자리에서 김종호 사장은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과 함께 혁신기술기업의 기술개발·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엠에스텍은 수돗물 필터링 장비 등을 제조하는 혁신선도기업이다. AI 기반 수돗물 수질 측정 시스템 기술을 자체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다수의 특허권과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 설계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기보는 엠에스텍이 한 단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IP)평가보증과 탄소가치평가보증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김종호 이사장은 이민수 엠에스텍 대표와 함께 연구개발시설을 살펴보고 “기보는 중소기업이 전통적인 소재부품장비제조 분야에서 AI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겠다”며 “미래전략산업 성장의 바탕이 되는 혁신선도기업의 기술개발과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 해소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지역 직원들과 함께 직무역량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직원 연수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검토하고, 연수 성과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연수 제도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밀접소통과 집중토론을 통해 기보 임직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연수제도가 설계·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호 이사장은 올해 재기지원기업을 시작으로 매출채권팩토링 이용기업, 태풍피해 복구기업, 지역소재 첨단기업, 바이오산업, 생명과학장비 제조기업 등을 연이어 방문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별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