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글로컬대학 선정 위한 전략 등 지역대학 역량 강화 모색

시와 지역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취·창업 등 글로컬대학30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특강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추진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워크숍은 하연섭 연세대학교 교수(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가 나서 ‘글로컬대학30 혁신전략 수립 방향’이란 주제로 정부의 지방대 육성정책의 기본방향과 글로컬대학30 추진전략 및 본지정 대학들의 주요 특징들을 살펴보고, 지역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전략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장덕현 부산대 기획처장이 사례발표를 통해 ‘에듀 트라이앵글(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교육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융합,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융합,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캠퍼스 특화 등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경험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에듀테크, 라이프케어, 반도체, 양자·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금융 등 미래지향적 교육혁신과 특화전략은 부산시 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중요 분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컬대학 지정을 통해 지역대학이 혁신성장의 허브로서 기능하고, 우리 시의 지산학 협력 정책과 지방시대 비전인 기회발전 특구, 교육발전 특구와 함께 부산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하며 남부권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