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재계약으로 박희영은 이수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이수그룹은 박희영을 2018년부터 메인 스폰서로 후원했지만, 2005년 이수건설이 운영한 브라운스톤골프팀에 당시 아마추어 선수였던 박희영을 김상범 회장이 영입해 사실상 2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아마추어 1승)과 LPGA 투어 3승을 거둔 박희영은 결혼과 출산으로 잠시 휴식기를 마치고 내년부터 LPGA 투어에 복귀한다.
지난 10월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공동 27위)과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추천선수로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박희영은 내년 1월 미국으로 출국해 훈련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