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연령별 소비트렌드 분석결과 발표
작년 한해 10대와 20대 사이에서 디저트 ‘탕후루’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탕후루 가맹점 매출액은 무려 1678%나 급증했다. KB국민카드는 20일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신용·체크카드 매출액, 신규가맹점 비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터를 보면 탕후루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10대와 20대 중심으로 젊은층의 소비가 늘면서 탕후루 가맹점 매출은 무려 1678%나 대폭 상승했다. 탕후루 전문점의 연령별 매출액 비중은 10대가 9%, 20대는 37%로 높은데, 자녀가 있는 40대 매출액 비중도 26%에 달했다.
창업도 활발했다. 디저트 전문점 중 탕후루 전문점은 지난해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전년대비 1339% 늘었고, 매출액은 1678%가 증가했다.
10·20대는 오락서비스 업종에서도 소비가 활발했다. 이 업종에서 20대의 소비 비중은 47%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10대들은 코인노래방과 무인사진관에서 소비가 활발했고, 30대는 방탈출, 40대는 일반노래방, 만화카페 등 이용이 활발했다.
오락서비스 중 코인노래방의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고,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보드게임카페(37%), 코인노래방(34%)이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루트(Dataroot)에서도 확인하면 된다.
□신한라이프, 베트남 전속 영업 조직 공식 출범
신한라이프는 지난 19일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의 전속 영업 조직인 ‘FC(Financial Consultant, 재정 컨설턴트)채널’을 공식 출범했다.
이날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신한라이프 이영종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주호치민총영사관 부총영사, 베트남 법인 임직원 및 설계사 등 약 3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은 2022년 1월 출범 이후 △포트폴리오 △운영모델 △판매채널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펼쳐왔다.
시장 진입 당시 신한라이프의 주력 채널인 TM(비대면 통신판매)채널을 도입해 새로운 보험시장을 개척하고, 베트남에 먼저 안착한 신한은행베트남과 신한베트남파이낸스 등 신한금융 그룹사와의 제휴로 방카슈랑스를 통한 판매에도 집중하고 있다.
□교보생명, 베트남 빈곤농가 ‘희망나무’ 전달
교보생명이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 빈곤농가에 희망나무 6012그루를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교보생명이 개발한 ‘포어스’ 앱을 통해 일상 속 8가지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기부할 수 있는 선순환형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학생과 일반인 등 3016명이 참여해 실내온도 조절, 계단·자전거 이용, 절전·소등하기, 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을 친환경 활동을 통해 쌓은 6만120포인트를 기부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교보생명은 기부 포인트에 맞춰 자몽 희망나무 6012그루를 베트남 번째성 빈곤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커머셜,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Baa1’ 획득
현대커머셜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은 Baa1,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
무디스는 “현대커머셜의 우수한 리스크 관리 및 견고한 캡티브(전속금융) 사업이 안정적인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시장의 다양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대커머셜의 자산건전성 및 유동성이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커머셜이 획득한 Baa1은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로,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가 받은 A3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현대커머셜이 피치(Fitch)로부터 획득한 BBB(Positive)보다는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다.
현대커머셜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의 투자적격 등급을 보유해 대외 신뢰도 및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10월 피치로부터 BBB(Positive)를 받은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3곳의 신용평가사에서 기업신용등급 AA-를 받았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