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회사가 2월29일 마감된 회계연도 3분기에 생성형 AI(인공지능) 수요 붐에 힘입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관련 계약이 크게 늘었다고 밝힌 영향을 받았다.
오라클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24억 달러 대비 7% 증가한 13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매출 증가율은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133억 달러에는 소폭 못 미친 수치다.
분기 순이익은 1년 전 19억 달러(주당 68센트)에서 27% 증가한 24억 달러(주당 85센트)를 기록했다.
사프라 캣츠 최고경영자(CEO)는 2026 회계연도까지 6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목표 중 일부는 우리의 (성장) 모멘텀을 감안할 때 너무 보수적인 것으로 판명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최대 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 및 라이선스 지원 부문 매출이 3분기 12% 증가한 99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 예상치인 99억4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회사는 AI 서버에 대한 강력한 수요 증가를 언급했다.
캣츠는 회사가 분기 동안 "대규모 신규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을 추가했고 더 많은 거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1억 달러를 기록했다.
오라클은 아마존 및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경쟁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해 왔다. 회사의 성장은 최근 몇 분기 동안 둔화하는 모습이었으나 3분기 매출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성장이 안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실적 발표 이전까지 오라클 주가는 올해 들어 8.7% 상승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을 소폭 상회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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