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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벤처스, 스타트업 누적 투자유치 15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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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벤처스, 스타트업 누적 투자유치 15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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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액셀러레이터 '스타벤처스'가 스타이노베이션 1기와 2기 팀들의 누적 투자유치 규모가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벤처스는 '스타이노베이션'에 선발된 예비 유니콘 가운데 9개팀이 팁스(TIPS)에 선정됐고, 총 14개팀이 시드 및 프리시리즈, 팁스 연계 후속투자를 유치해 누적투자금액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스타 이노베이션'은 스타벤처스가 SK증권과 매년 개최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스타벤처스는 스타이노베이션 선발팀 가운데 9개사가 혁신기술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팁스(TIPS)에 선정됐고, 벤처투자사 및 엔젤로부터 SEED 및 프리시리즈, 시리즈A, 브릿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다음과 같다.

△부엔까미노(자금 관리서비스), △애쓰지마(AI 낚시 플랫폼), △그린다(폐식용유 재활용·바이오디젤), △십일리터(반려동물 온라인 홈케어), △로비고스(모빌리티 관제 플랫폼), △꾸러기수비대(앱제작 어플), △도시곳간(프리미엄 반찬 편집숍), △더윤헬스텍(반려동물 의약품), △보다비(음성통화 분석) 등

이와 함께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으로는 브이플랫폼(트렌드 셀렉샵)이 설립 2년반 만에 누적매출 115억원을 돌파했고, △클라우드호스피탈(글로벌 의료서비스 매칭)은 해외 구독병원 1,000개 달성, △인슈로보(소상공인 보험서비스)는 라이더공제조합 슈퍼앱 보험전용 파트너사 선정, △이비에스스퀘어(고체전해질)는 핵심 양산기술 확보, △레인포컴퍼니(모빌리티 구독플랫폼)는 국토부 샌드박스로 선정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한편, 스타벤처스는 올해 상반기 중 '스타 이노베이션' 3기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3기는 한층 고도화된 초격차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1·2기 팀보다 5배 빠르게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시켜 나갈 방침이다.
문지은 스타벤처스 대표는 "스타이노베이션 1·2기 팀들이 보유한 각각의 혁신기술들을 밸류업 하는데 집중해 '스타벤처스 유니콘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어려운 투자상황 속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성장동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들이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세계시장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강력한 컴퍼니 빌드업과 투자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