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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BIRD 프로그램’···중기 R&D 전주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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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BIRD 프로그램’···중기 R&D 전주기 지원

기정원과 협업으로 중기 기술기반 혁신성장 촉진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 시행 사진=기술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 시행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융자와 출연을 연계하여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하는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BIRD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져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고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기정원과 협업을 통해 ‘23년 BIRD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하였으며, 최종 40개사를 선정하여 보증 96억원, 출연금 159억원, 보증연계투자 20억원을 지원 중에 있다.

양 기관은 민간주도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 3단계로 나누어 △1단계(Pre-R&D) R&D 기획자금을 기보에서 2억원 보증 지원 △2단계(R&D) R&D 수행자금을 기정원에서 최대 20억원 출연금 지원 △3단계(Post-R&D) R&D 사업화자금을 기보에서 최대 30억원 보증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선정평가를 거쳐 8월 1단계(Pre-R&D) 보증 지원기업 선정, 9월 2단계(R&D) 출연금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3단계(Post-R&D)의 경우, 2단계 완료기업을 대상으로 함에 따라 추후 대상업체에게 별도 일정이 통지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을 통한 R&D 전주기 지원으로 벤처스타트업의 고성장 혁신 스케일업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사업을 확대하고 성장유망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민간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