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1400원) 오른 5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블룸버그TV와 만나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HBM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CEO 발언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삼성전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로부터 HBM 물량 대부분을 공급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0.91% 상승한 17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후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HBM3E 8단·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으로, 4분기 안에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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