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엔지니어링 산페르난도 공항 현대화 타당성 조사 맡아
진시스템즈 'K-시티 네트워크' 스마트 이동수단 시범사업 추진
진시스템즈 'K-시티 네트워크' 스마트 이동수단 시범사업 추진

조슈아 빙창 BCDA 사장 겸 최고경영자와 마크 토레스 수석 부사장은 지난 3월 18일 문엔지니어링 박형택 전무이사와 만나 라유니온주 포로포인트 자유무역항 구역 산페르난도 공항 업그레이드 타당성 조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포로포인트관리공사가 관리하는 산페르난도 공항은 주로 전세기와 비행학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한된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공항 수용 능력을 개선해 더 많은 상업 항공편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엔지니어링, 4000여 개 사업 완료한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문엔지니어링은 정보통신기술 공학 분야 선도 기업으로, 공항과 항법시설, 항만, 철도, 스마트시티, 지능형교통시스템, 빌딩관리시스템, 빌딩정보시스템, 종합제어 및 감시센터, 환경관리정보시스템 등 분야에서 4000개가 넘는 사업을 완료했다. 고객에게 설계 및 감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산페르난도 공항은 북부 루손 지역 중요한 교통 중심지 역할을 강화하고, 라유니온 및 주변 지역사회에 새로운 경제 기회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 진시스템즈, 뉴클락시티에 'K-시티 네트워크' 스마트 이동수단 구축
BCDA는 또한 제주에 본사를 둔 진시스템즈와 만나 2025 K-시티 네트워크 스마트 솔루션 시범 사업에 따라 딸락주 뉴클락시티에 스마트 이동수단 해결책을 배치하고 시험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진시스템즈는 위치 기반 공간 정보 기술을 활용해 고객 잠재 요구를 파악하고, 교통과 사회복지, 안전 분야 관련 기술을 통합·융합해 시장 친화적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빙창 사장은 앞으로 한국 기업과 협력을 통해 한국이 교통 부문과 혁신적 도시 개발 분야에서 한국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기반시설과 스마트시티 개발 분야 선도업체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잠재 협력관계는 뉴클락시티와 포로포인트 기반시설을 발전시키고 최첨단 기술을 통합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빙창 사장은 말했다.
뉴클락시티 시범 사업은 투자자와 근로자, 거주자 삶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통합해 대도시를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하며 미래에 대비한 목적지로 바꾸려는 BCDA 구상과 일치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