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와 청년층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협력하여 전세사기 예방프로그램 '레비오사 보드ON'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7월 대구광역청년센터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청년센터로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부동산원과 인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보드게임을 활용해 청년들이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부동산 계약 상황을 체험하고 실습 중심의 거래 지식을 학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국부동산원 유은철 부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층이 친근한 게임방법을 통해 부동산 계약 과정을 이해하고,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