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동국제강그룹이 7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이날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은 창립 71주년을 맞아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3사는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창업 정신을 계승해 이날을 창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동국제강은 1954년 장경호 창업주가 서울 당산동에 회사를 설립하며 시작됐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위기 속에서 성장해 온 기업으로, 충분한 역량이 있으니 스스로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넓은 시야·유연한 사고·세밀한 실행력에 주안을 두고 언제나 소통하며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은 "회사의 운명을 바꿀 지혜와 역량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며 "지난 71년간 축적한 경험과 저력을 자산 삼아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자"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