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보브반도체, 서울시립대·베트남 HUST와 aMDA 산학협력 협약 체결

어보브반도체(각자대표이사 최원, 김경호)는 서울시립대학교 및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HUST)와 함께 산학연계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aMDA(ABOV MCU Design Academy)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2년 KAIST 등 국내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어보브반도체는 국내 대표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가전제품의 핵심 제어 역할을 수행하는 MCU(Microcontroller Unit)를 설계·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내장형 AI 기능이 탑재된 MCU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aMDA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의 수요에 기반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 대학의 연구실이 보유한 특화 분야에 기반한 연구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하며, 어보브반도체의 실무 역량과 대학의 우수한 인재가 시너지를 이루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립대학교 서민재 교수 연구실과 HUST의 Pf. Loan 교수 연구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수 인재 채용과 미래 기술 확보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과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제품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산학 장학생 우선 선발 기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는다.

어보브반도체 관계자는 “aMDA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구협력을 넘어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와 기술을 공동으로 만들어 가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보브반도체는 산학 장학생 선발은 물론, 신입사원 및 경력 엔지니어 채용을 연중 수시로 진행 중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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