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0% 오른 31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1만 5000원을 찍으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현지시간(10일) 미국에서는 AI 중심으로 반도체 주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3.85% 올랐다. 브로드컴은 무려 9.77% 급등했다. TSMC와 AMD는 각각 3%대, 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브로드컴과 더불어 오라클 어닝콜에서도 AI 인프라 투자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오라클 호재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을 비롯해 AI 반도체 관련주의 동반 급등했고, 이는 국내 증시 내 반도체 업종에도 훈풍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