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반도체 대장주, 차익실현 매물에 뉴욕증시 영향까지 '약세'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반도체 대장주, 차익실현 매물에 뉴욕증시 영향까지 '약세'

SK하이닉스 CI. 사진=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 CI. 사진=SK하이닉스
반도체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AI산업에 대한 의구심이 뉴욕증시를 누르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6% 내린 34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4만5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56% 내린 8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38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2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2


이달 들어 외국인 매수세 힙입어 단기 급등했던 반도체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을 받는 과정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증시를 억누르면서 반도체 투톱의 상승세도 꺾이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오픈AI가 체결한 1000억 달러 공급 계약이 사실상 ‘순환출자’ 구조라는 지적 속에서 AI버블론이 제기된 바 있다.

여기에 25일(현지시간) 미국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오라클도 간밤 5.5% 급락했다. 오라클은 오픈AI와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데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사흘째 약세를 기록, 최근 최고점 대비 16% 하락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