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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랄모터스(GM)이어 일본 도요타 자동차도 "합병은 없다" , 크라이슬러 제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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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랄모터스(GM)이어 일본 도요타 자동차도 "합병은 없다" , 크라이슬러 제안 거부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일본 도요타가 크라이슬러의 합병 제안을 거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일본 도요타가 크라이슬러의 합병 제안을 거부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일본 도요타가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의 합병제안을 거절했다.

도요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현지시간 11일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피아트 크라이슬러와의 합병설에 대해 '그럴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에 앞서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의 최고경영자(CEO)인 세르지오 회장은 제너럴모터스(GM)와 도요타 등에 합병을 제안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상호간의 불필요한 경쟁를 막기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도요타는 그러나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합병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도요타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양의 자동차를 생산해 내고 있으며 도요타와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통합으로 얻을 수 있는 실익도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도 통합 거절 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