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희는 긴급이사회에서 해임안에 대해 방패막이로 쓴 변춘자를 방에 가두라고 지시한다. 승희는 정비서(이상이)에게 "(변춘자를 방에 가두고)외부 접촉을 철저하게 차단시켜"라고 지시한다.
홍수혁(장재호)은 다리가 많이 회복 됐다는 사실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의료진에게 부탁한다. 정원은 우연히 그 사실을 엿듣고 실망한다. 정원은 "당신 역시 그들이랑 같은 부류의 사람이었어"라고 수혁에게 퍼붓는다.
차승희는 김은애(김현주)를 정신 병원에 보낼 계획을 세운다. 그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수혁은 "은애 이모 어디로 보낸다고 정신병원?"이라고 차승희에게 반문한다.
차승희는 지하에 감금된 김은애(김현주)를 찾아가서 "나를 막을 생각 하지 마. 나는 죽는 한이 있어도 멈추지 않을 거야"라고 협박한다.
한편, 차승희는 윤정원의 집까지 쳐들어간다.
정원은 "차승희 당신이 여기는 왜?"라고 막아선 가운데 차옥심이 휠체어를 타고 방에서 나온다.
차승희의 폭주를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 윤정원은 친모 김은애와 무사히 상봉할 수 있을까.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