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에 필요한 프롬프트가 내재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며, 플롯을 생성하는 데 10초 내외, 이미지가 포함된 캐릭터를 생성하는 데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공모전은 6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하나의 본상 수상작을 선발한다. 선발된 본상 수상자 1인은 100만원을, 8주에 걸쳐 모은 작품 중 마감 1주 경과일 기준 누적 추천수를 바탕으로 인기상 10명을 선발해 각각 20만원을 상금으로 수여한다.
AI는 심사 과정 전반에도 참여한다. 심사를 담당한 모델은 챗GPT-4 Turbo와 클로드 3 Opus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심사위원 페르소나를 적용해 응모된 스토리의 참신함, 매력, 구성, 오락성 등을 정성평가하게 했고, 교보문고와 키토크AI는 심사위원이 된 AI 모델을 검수할 뿐이다.
교보문고와 키토크AI는 지난 2023년 12월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생태계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체결’을 통해 국내 문학 및 창작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활성화하는데 힘을 모았고, 그 첫 결실로 지난 4월 29일 ‘루이스 AI 스토리 공모전’이 오픈한 것이다.
루이스를 이용하는 국내 유저들은 교보문고의 후원으로 GPT-3.5 모델보다 10배 더 강력한 성능의 GPT-4 Turbo 모델을 두 달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모전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에는 3만2천원 상당의 스탠다드 구독 플랜을 0원에 제공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