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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대상 멘토링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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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대상 멘토링 서비스 시행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오는 3월 20일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대상 멘토링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멘토링 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 멘토와 멘티는 2월 28일까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해야 한다.
2011년 시작된 멘토링 서비스는 2016년 말 기준 누적 활동 횟수 11,208회를 기록하고 있는데, 올해는 매월 5회에 걸쳐 유자녀들에게 학습상담과 지도, 문화 활동 등을 제공하게 된다.

대학생(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멘토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정의 유자녀를 연계해, 청소년기 유자녀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감성 형성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멘토링 서비스는 멘토와 멘티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청년 멘토는 만 30세 이하의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 멘토에게는 소정의 활동보조비가 지원되며, 멘토링 활동시간은 봉사실적으로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에 등록된다.

멘티는 ‘2017년 1월말 현재 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이상 중학교 3학년 이하 유자녀’ 중 신청자에 한해 선정된다.

교통안전공단 고상철 교통복지처장은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경제적 지원에 더해 다양한 종류의 정서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3joong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