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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오늘 최대 승부처 호남서 첫 순회투표…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사활 건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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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오늘 최대 승부처 호남서 첫 순회투표…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사활 건 '혈투'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에 참석한 대선 경선 후보들이 추첨한 기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최성, 문재인, 안희정 대선 예비후보/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에 참석한 대선 경선 후보들이 추첨한 기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최성, 문재인, 안희정 대선 예비후보/뉴시스
27일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민주당은 지난 22일 실시한 투표소 투표의 호남지역분과 25∼26일 진행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이날 현장투표를 합산해 후보별 득표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호남 표심이 후보를 결정짓는 승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광주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지역 경선을 한다.

호남 경선은 야권의 심장부라는 점에서 경선 레이스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문재인 전 대표,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등 대선주자들의 호남 득표율과 순위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초반 경선판세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세론 굳히기에 나선 문 전 대표와 대역전을 노리는 안 지사, 이 시장 진영은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후보자의 정견발표 등을 들은 뒤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현장투표에 이어 실시되는 순회투표는 호남 27일, 충청 29일, 영남 31일, 수도권·강원·제주 4월 3일 순이다. ARS투표는 충청권 27~28일, 영남권 29~30일, 수도권·강원·제주권 31일~4월 2일 순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는 4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하면 1·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나흘간 ARS, 인터넷, 투표소 투표를 진행한 후 오는 4월 8일 결선투표를 거쳐 최종후보자를 확정한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