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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위챗 기업 계정 개설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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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위챗 기업 계정 개설 길 열렸다

KT그룹 디지털 미디어 렙사 나스미디어가 중국 메신저 ‘위챗’에 한국 기업이 기업 공식 계정을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미지 확대보기
KT그룹 디지털 미디어 렙사 나스미디어가 중국 메신저 ‘위챗’에 한국 기업이 기업 공식 계정을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KT그룹 디지털 미디어 렙사 나스미디어가 중국 메신저 ‘위챗’에 한국 기업이 기업 공식 계정을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챗은 중국 IT 기업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다. 메신저 기능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온·오프라인 결제 등 중국인의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 마케팅의 필수 채널로 꼽힌다. 사용자 수는 9억3800만명에 달한다.
그간 위챗에 한국 기업이 기업 계정을 개설하려면 중국 현지 법인이 있어야만 가능했다. 중국 법인이 없는 경우 계정 개설을 포기하거나 중국 내 제 3자 업체를 통해 계정을 개설해야 했다.

나스미디어를 통하면 국내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위쳇 내 기업계정 개설이 가능하다. 또 나스미디어는 텐센트 공식 대행사로 위챗 계정 개설뿐 아니라 위챗, 위챗 모멘트, QQ, QZone, QQ.COM 등 텐센트의 다양한 채널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씨트립, 시나 웨이보 등 100여 개의 중국 매체와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작년 텐센트와 계약을 맺고 공식 광고 판매 대행사 권한을 부여 받았다. 중국에 진출 계획이 있는 광고주들에게 디지털 미디어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