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왕은 사랑한다' 결말 임시완x홍종현, 임윤아 구출 해피엔딩?!(39~40회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9일 종영하는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연출 김상협, 극본 송지나) 마지막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왕단(박환희 분)을 살리기 위해 독이 든 찻잔을 바꿔치기 한 은산(임윤아 분)은 송인(오민석 분)의 강요로 독차를 마시고 쓰러진다.
앞서 송인은 은산과 왕단을 납치한 뒤 한 명은 독이 든 차를 마시고 죽고 한명은 나를 따라가야 한다고 협박했다. 은산이 세자빈 마마는 독차를 마셔라. 이런 자와 하루도 같이 있지 못할 것이다라며 독차를 권했다. 하지만 은산은 송인의 빈틈을 노려 찻잔을 바꿔치기 했다. 일르 간파한 송인은 남은 찻잔을 은산에게 권하며 "이런 날은 축배를 들어야 한다"고 강요했다.

정인 무비(옥부용, 추수현)가 왕원의 칼에 처단당하는 것을 목격한 송인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을 느끼게 해주겠다며 세자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왕원은 은산과 세자빈인 왕단이 송인에게 납치된 것을 알고 구하러 달려온다. 왕원은 다친 린에게 남으라고 한 뒤 혼자 가겠다고 주장한다. 왕린이 반발하자 왕원은 "명이다"라고 말한다.

독차를 마신 은산은 피를 토하기 시작한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은산은 킹메이커를 꿈꾸는 송인에게 "내가 다 망쳐놨거든"이라고 비웃는다.

앞서 은산은 왕린이 쓴 편지를 왕원에게 전했고, 왕원은 왕린의 편지를 발판으로 정치적 입지를 굳건하게 했다.

마지막까지 저항하는 송인의 계책으로 고려는 원나라의 속국이 될 위기에 처한다.
해독제를 먹고 정신을 차린 충렬왕(장보석 분)은 왕원에게 "저들이 원하는 건 고려다"라며 왕권을 이양한 뒤 "부디 지켜다오"라고 당부한다.

송인은 마침내 독차를 마시고 쓰러진 은산을 바닷가에 내다 버린다.

은산을 찾아 헤매는 왕린은 자신이 욕심을 내었다'며 '이제 놓아 드리니 뒤돌아 보지 마세요'라고 기원한다.

왕원과 왕린은 마침내 은산을 찾아낸다.

제작진은 18일 "마지막회에서 원, 산, 린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려를 구하려는 나름의 결심을 하고, 셋은 함께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인의 독을 마신 은산은 회복될 것을 암시한다.

그동안 은산을 사이에 두고 갈등과 질투를 벌인 왕원과 왕린의 러브라인은 어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사극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19일(화) 밤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