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SC제형의 미국 시장 침투가 본격화될 2020년 이후의 이익증가를 고려하면 고밸류에이션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동일한 항암제인 허쥬마의 성공 가시성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생산시설 개선요구로 CRL을 받으면서 미국의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진입이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두 약품 모두 재심이 진행되어 연말 내에 미국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룩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지난 연말 18%에서 올 1분기 말에는 약 25%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램시마 SC제형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투자 포인트라는 분석이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성공이 현재까지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 향후에는 램시마 SC제형의 성공여부가 이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시장은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신청할지에 대해 당국과 논의 중이고 늦어도 2020년내에는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로드맵을 지키면서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셀트리온은 바이오 거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주가 상승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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