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파리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프랑스에서의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파리 국제대학촌에 한국관이 개관한 소식을 언급하며 한국관 건립에 애쓴 동포에게 감사를 전하며 특히 전임 정부의 ‘국정농단’에 반대하며 프랑스에서 촛불을 든 교민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이어 “여러분도 프랑스에서 촛불 많이 드셨죠?”라고하자 참석자들은 “네”라고 화답해 눈길을 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 등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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